공모주, IPO

스팩주 란? / SPAC 완벽정리 (feat.스팩 주의 의문점, 성공 실패사례)

이러쿵저러 쿵따리샤바라 2021. 6. 8. 12:42

1. 스팩주 란?

 

스팩주는 SPAC 주식을 뜻한다.

SPAC은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를 뜻하는 말로, 공모주와 같이 공개적으로 자금을 모아, 비상장회사 혹은 스타트업회사를 인수합병할 조건으로 특별 상장하는 서류상의 회사를 의미한다. 

 

 

이런 스팩주식은 보통 3가지를 보고 투자를 결정한다.

1. 스폰서의 능력

좋은 비상장회사 혹은 스타트업 회사 발굴해 낼 수 있는 능력.

 

2. 합병가능회사

합병할 회사의 가치.

 

3. 성공가능성

인수합병에 성공할 미래.

 


2. 의문점?

 

그럼 상장을 안 하면 어떡해? 내 투자금 안전한 거 맞아? 이런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개인은 인수합병여부와 상관없이 주식 매매를 통해 투자금 회수가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것.

 

이러면 비상장회사 혹은 스타트업 회사만 손해 아니야?자신들이 다 일궈낸 회사 주식만 나눠갖는 셈이잖아.

이런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일반기업이 IPO로 상장하기까지는 매우 복잡하고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

그러나, SPAC을 통해서는 손쉽게 자금을 모을 수 있으며, 스폰서를 통해 보다 쉬운 절차로 상장이 가능하다.

 

 


3. 성공, 실패사례

 

작년부터 핫해진 스펙 주들.

그만큼 성공사례도 엄청나다.

작년 스팩주공모에서는 일반 공모주 IPO에서 매우 보기 힘든 1000% 수익률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 스팩주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실패하는 스팩주들의 사례도 수두룩하다.

스팩주는 평균 3년 이내에 인수합병을 진행해야하지만, 3년이내에 인수합병을 진행하지 못한 스팩공모주들도 많으며 수익률 또한 마이너스를 기록한 처참한 사례들도 많다.

 


현재 SPAC주들은 과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 신중히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